과민성 대장 증후군!
왼쪽 갈비뼈 아래에서 기분 나쁜 불편감과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도 애매한데 왼쪽 갈비뼈 가장 마지막 뼈 부위에
손을 대고 꾹 눌러서 위로 들어올려서 뼈를 건드리면 느껴지는 부위의 통증을 말합니다.
이 경우는 사실 병원을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내시경을 해도 뚜렷한 문제가 없어서
거의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스트레스성 통증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통증의 이유는 바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입니다.
제가 이 통증으로 거의 1년 넘는 시간동안 병원만 수십번 내시경만 3번을 했음에도
전혀 차도를 보지 못하다가 식습관 개선과 단 한가지 숙면으로 통해서 통증을 완화했습니다.
처음에는 요로결석이 의심된다 하여 검사비만 7만원을 주고 비뇨기과에서 검사를 진행했는데
결석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여 다시 내과를 방문했더니 위 내시경을 해보자고 하여 했지만 역시 아무런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통증은 매일 매일 계속되었고, 식사량이 조금 많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통증과 불편감이 더욱 극심해졌고 급기야 설사가 하루에도 3-4차례 나타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그러다가도 또 변을 정상으로 보는 시간이 돌아오고 통증도 사그라 들고 하여 스트레스성 통증이라는
처방이 많았는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한귀로 흘렸습니다.
특히 변을 제대로 보고 체중변화나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한의원을 찾아 침도 맞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제가 바꾸지 않은게 바로 잠자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루에 5-6시간 정도 잠을 자는데 자는 중간에도 꼭 깨어나서 뒤척이는 일이 많았는데
잠이 부족한 날이면 옆구리 아래 갈비뼈와 살 부분이 굉장히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1주일 정도 휴가를 얻어서 정말 자고 싶을 때 계속 자고 잠을 잘 때도 깨지 않기위해
눈안대와 귀마개를 사용해서 오래오래 푹 잘 자는 시간을 계속가졌는데 놀랍게도 1주일 정도
푹 쉬고 잠을 잘 잤더니 옆구리 통증이 거짓말 처럼 사라졌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해결은 숙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스턴트와 콜라 섭취를 줄여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숙면입니다. 무조건 수면시간을 최대한 많이 늘려주세요.
그리고 잠자기 전 왼쪽 배와 갈비뼈 사이의 마사지를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위와 간 장에 좋은 음료로 나오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꼭 드셔 주시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